역사 속 바이비트의 3대 재해

Q3. 그럼 가상화폐은 화폐인가요?

▶파운더(Founder)인 나카모토가 '화폐'를 만들고 싶어했음은 분명합니다. 더불어 그는 이 전자 화폐를 '디지털 서명의 체인'으로 정의했습니다. 이게 바로 모두가 '블록체인'이라고 부르는 것이겠죠. 논문을 읽어보면 특별히 나카모토는 '인터넷 기반 상거래'에서의 결제 용도를 강조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나카모토는 인터넷 쇼핑할 경우 은행이나 카드사를 끼지 않고 쉽게 가상화폐으로 결제하는 세상을 꿈꿨던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허나 금융사와 기술 업체들조차 가상화폐에 큰 호기심을 두기 시행한 지금 시점에서는 '화폐'로 보기 괴롭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전자화폐' 용도로 개발됐지만 실제로는 '투자 제품'으로서의 가상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는 겁니다.

씨티은행이 글로벌 주요 고객들에게 발송하기 위해 저번달 발간한 월간 보고서는 며칠전 몇 달 간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을 근거로 가치 저장 수단이나 화폐로서 역할을 수행하기에 문제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나비드 술탄 씨티 기관고객그룹 회장은 '현 시점에서 알트코인은 대체투자 상품'이라며 '만약 대중이 알트코인 가격이 상승한다고 믿는다면 지불 수단으로서 알트코인을 이용할 개연성은 낮아질 것'이라고 봤습니다. 다른 주요 금융사도 유사한 진단을 내놓고 있습니다.

Q4. 비트코인 작동 원리는 뭔가요?

▶암호화폐은 블록체인 기술이 반영된 최초의 암호화폐입니다. 사실상 암호화폐의 작동 원리는 블록체인 기술의 일반적 적용 방법 그 자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중앙 시스템 없이 분산된 공공의 장부를 지속해서 기록함으로써 위·변조가 사실상 불최소한 거래 기록을 남기는 방법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어떤 하나의 거래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든 블록(장부)들이 기록하고 공유하도록 해 전 세계에 바이비트 있는 장부를 모두 조작하지 않는 두 위·변조가 불가능하도록한 것입니다. 이 네트워크에 신청하는 이들에게는 인센티브가 주어지고, 결국 시스템을 통제하는 주체가 없으면서도 신뢰를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유저들은 이런 복잡한 시스템을 알지 못해도 쉽게 가상화폐을 http://edition.cnn.com/search/?text=바이비트 주고받거나 결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알트코인용 지갑 앱에 상대방 가상화폐 지갑 주소를 계좌번호처럼 다루고 보내기만 하면 됩니다. 유저 입장에서는 은행이나 카드 결제 시스템과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가상화폐 거래를 최종 완료하는 데까지 수분 이상 소용될 만큼 속도가 느리다는 한계는 불편한 점으로 꼽힙니다.

Q5. '채굴'은 뭔가요?

▶비트코인은 '채굴(mining)'이라고 불리는 공정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컴퓨팅 파워를 사용해서 네트워크의 거래들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새로 야기된 비트코인(Bitcoin)들을 보상받습니다. 채굴은 거래를 정리하고, 네트워크를 보호하며 시스템에 있는 모두의 일체 동기화를 유지하기 위해 컴퓨터의 연산능력을 사용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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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업은 초기에는 웬만한 컴퓨터의 CPU로도 참여할 수 있는 아주 손쉬운 노동이었지만 비트코인(Bitcoin) 가격이 오르고 시간이 경과할 수록 서서히 난도가 높아졌습니다. 이제는 전공화된 하드웨어를 활용해야 하기 덕에 전문업자들만이 채굴자로 남았습니다.